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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시 위드만은 CBS 라디오의 순이익을 두 배로 올려놓았으며 업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을 뿐 아니라 CBS에서 주요 부문을 운영하는 유일한 여성이었다.
그러던 그가 웨스팅하우스가 CBS를 인수햇을때 "웨스팅하우스는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그는 왜 그걸 몰랐을까. '왜 그걸 몰랐을까'(사람과책 펴냄)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왜 그걸 몰랐을까'하는 순간에 어떻게 대처하고 예측불가능한 그런 상황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를 알려준다. 그동안 비즈니스세계에서는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몸담고 있던 회사가 합병되거나 문을 닫았다. 변화를 위해 컨설턴트가 개입하거나 새로운 상사가 부임하기도 했다. 새로운 사람들은 '어제의 영웅'들을 능가했다. 반드시 이런 일이 충격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변화하는 조직 환경에 충분히 준비하지 않은 무방비 상태에서 '왜 그걸 몰랐을까'라고 느끼는 순간이 다가오기 마련이다. 한 헤드헌팅 회사의 조사에서는 과장급 직장인이 자기계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비율이 무려 96.4%에 달했다.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는 직장인 절반 정도가 이직을 위해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이라는 무기가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장기계획은 세우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들은 누구나 알 만한 대기업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 중역들이다. 그들조차 '왜 그걸 몰랐을까'가 오는 순간을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저자들은 그런 순간을 직접 맞닥뜨리고 현명하게 대처해서 더욱 성공한 삶의 바탕을 닦았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위험을 어떻게 미리 발견할 수 있는가는 물론 회사의 환경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법을 알려준다. | ||||
옷벗기 전에 탈출전략을 마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