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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 사고고단백식 뇌 젊게 해요즘 일본에서는 「뇌내혁명」(선마크출판사)이란 건강서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동서의학의 결합을 강조하는 하루야마 시게오씨가 쓴 이 책은 「식생활을 체크하고 뇌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장수의 지름길」이라는게 요지. 최근 삼성그룹이 내용을 요약, 사장단회의 자료로 활용하기도 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먼저 「마음가짐이 병을 좌우한다」고 지적한다.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물질화되어 몸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예를들어 사람은 화가 나거나 긴장하면 뇌에서 노아드레날린, 무서우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들은 아주 유독한 물질. 한편 플러스발상(긍정적낙관적인 생각)을 하면 베타 엔돌핀이 분비되는데 이는 젊음을 유지하고 암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한다. 이같은 쾌감물질의 분비는 뇌에서 발생하는 알파파에 의해 촉진되며 알파파를 만드는데는 식사 운동 명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뇌를 젊게 하기 위해서는 고단백저칼로리식이 이상적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는 특히 「뇌를 위해서는 고단백질 식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이 경우 지방 섭취도 피할 수 없으므로 지방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저칼로리식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또 황송죽(한방약의 일종), 생야채주스, 콩류, 녹차 등 유리기(free radical)를 중화하는 식품이 좋고 약품, 사탕, 청량음료 등 유리기를 늘리는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저자는 쾌적한 수면을 할 경우 체내에서 성장호르몬이 분비, 수면중에도 근육을 강화하며 뇌에서는 알파파 발생을 조장한다고 말한다. 쾌적한 수면을 유도하는 방법은 잠들 때 즐거운 생각을 하면서 자는 것, 일종의 명상이다. 그는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강조한다. 성인병의 원인은 지방과 관련이 있는데 일정한 근육량을 유지한다면 지방의 독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일정 혈액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근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운동의 방법은 25세까지는 심한 운동, 30세 이후에는 스트레칭 체조가 좋다고 그는 권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운동 후 바로 멈추지 말고 가벼운 운동으로 서서히 멈춰야 한다는 것. 그는 「그래야 피로감을 남기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또 운동은 쾌감물질인 「뇌내 모르핀」을 잘 나오게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하루 1만 3천보(최저 5천보)를 걷는 것이 근육을 쇠퇴시키지 않으면서 지방을 연소시키는 최적의 건강법」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뇌의 건강을 유지하면 1백25세까지 사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말한다. | ||||
“뇌가 건강해야 장수”/하루야마 시게오 저「뇌내혁명」 일서 화제